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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객선 침몰] 기적을 바라는 소녀의 기도...단원고 눈물의 애도 행렬

2019-11-04 2 Dailymotion

안산시 단원고등학교 정문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되거나 실종된 학생들을 애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.<br /><br />'지켜주지 못해 미안해', '포기하지마', '기적처럼 돌아와요'<br /><br />시민들이 다녀간 자리에는 꽃과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글이 가득했다.<br /><br />TV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학교를 찾았다는 한 시민은 "아이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"며 눈물을 흘렸다.<br /><br />안산 중앙역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수백 장의 편지가 끝없이 걸렸다.<br /><br />김나현(15) 학생은 선배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'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살아서 돌아오세요!'라고 편지를 남겼다.<br /><br />세월호 침몰 사고가 어른의 잘못이라는 한 시민은 "가슴이 미어져서 뭐라 말을 할 수 없다."며 "진짜 생때같은 애들이 다 죽었다."고 말하며 애통의 눈물을 흘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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